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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용지 부담금 반환 전국 운동으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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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용지 부담금 반환운동'이 전국적인 운동으로 연결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이 30일 '학교용지 부담금 반환운동본부'를 발족한데 이어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도 네트워크를 결성해 공동 보조를 맞추고 여당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이날 시당 사무실에서 김태일 시당 위원장, '학교용지부담금 반환 특별법'을 발의한 이상민 의원, 시당 상무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환운동본부'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시당은 또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욱수동 태왕 월드하이츠에서 주민 70여명을 상대로 '위헌결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대구시당은 앞으로 상담 창구(053-217-0700)와 시당 홈페이지(www.eparty.or.kr)를 통한 온라인 창구를 개설, 시민들의 서명청원을 받을 계획이다.

김태일 시당 위원장은 "전국 12개 광역 시.도당 위원장들과 공동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조만간 구성해 법 제정을 관철시키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상민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10여명과 함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여론형성 작업에 나섰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사진: 30일 오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김태일 위원장과 이상민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대구시당사에서 학교용지부담금 반환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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