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30일 신경모세포종으로 고통받고 있는 김성현(6·본지 8월 17일자 보도)양의 어머니 남정미(34)씨에게 독자분들께서 보내주신 성금 1천406만590원을 전달했습니다.
남씨는 "어떻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성금을 보내준 독자분들 이름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기억해 놓았다 꼭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성현이는 28일 오후 서울대병원으로 항암치료 및 약물치료를 위해 떠났다가 열흘 정도의 치료가 끝나면 다시 대구로 내려와 재활치료를 할 계획입니다. 남씨는 "아이의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도 모두 우리 이웃들의 온정 덕분"이라며 "올 연말에는 부쩍 건강해진 성현이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회복 중인 손현빈(11·본지 2004년 12월 22일자, 2005년 8월 24일자)군 기사를 보고 다시 도와주라며 5개 단체, 14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127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태원전기 20만원 △대구지방국세청 2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10만원 △신영텔레콤 3만원 △유요한 20만원 △민병삼 강요안나 10만원 △현호승 5만원 △이일근 박종일 3만원 △황재성 김정욱 이강준 이환철 전병도 2만원 △박태용 최영호 김옥 1만원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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