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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광란의 질주…실탄 쏘고도 못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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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50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롯데리아 앞 도로에서 1t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한 뒤 교통단속 경찰관의 정지 요구를 무시하고 화원 방면으로 달아나 경찰이 실탄 4발을 쏘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경찰은 순찰차 2대로 추격에 나섰지만 트럭은 화원읍 성산리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르자 갑자기 후진을 해 뒤따라오던 순찰차를 들이받아 뒤로 밀어낸 뒤 옆길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달성경찰서 교통과 김모(34) 경장이 1t 트럭을 향해 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을 발사, 운전자의 허벅지에 실탄을 맞추었지만 붙잡지는 못했다.

경찰 조사결과 도주차량 운전자는 차주 아들 임모(17·달서구 송현동)군으로 당시 무면허로 운전하고 있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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