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고장 소식> 포항·구미 재선충 소나무 반출 금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시는 1일부터 소나무 재선충 방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계면 내단, 화대, 현내, 화봉, 지가리 등 5개 지역 1천383ha와 신광면 흥곡, 냉수리 등 2개 지역 981ha 등 전체 2천364ha에 대해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벌채와 굴취금지, 피해지역 훈증 무더기와 뿌리 손상, 소나무 원모과 구취목 이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또 소나무 반출을 막기 위해 서포항IC와 기계면 인비교,송라면 지경교 등 3개소에 단속 초소를 설치하고 흥해읍 성곡리와 송라면 지경리 등 경찰검문소 2개소와 송라면 화진리 과적검문소 1개소에 임시검문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구미시도 1일부터 구미 전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이동판매,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구미시 산림과는 일부 지역의 묘지·전·답 주변에서 수 십 년된 소나무의 나무껍질을 벗겨 죽이는 것에 대한 단속 활동도 펴기로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