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방타워랜드 파업 20일째, 장기화 우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방타워랜드 파업이 장기화로 치닫고 있다. 우방타워랜드 노조는 파업 20일째인 1일 달서구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이 노조의 쟁의행위를 원천적으로 막으려 한다"며 파업 장기화를 선언한데 이어 2일에는 민주노총 근로자 500여명이 불법대체인력 투입에 대한 행정지도를 촉구하는 동반 집회를 열기로 해 파업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지난달 30일 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타결이 안될 때에는 노사 중 일방이 노동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할 수 있다는 안을 내놓은 것은 노조의 쟁의행위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것"이라며 사측이 "끝까지 투쟁해 노조원들의 권리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최대한 빨리 합의를 이뤄내야겠지만 중재신청은 파업 전부터 예고해왔다"며 "집회, 삭발 등 과격투쟁보다 본교섭장에서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하자"고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