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린다.'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2005'로 명명된 이 행사는 '색깔 있는 축제, 젊어지는 대구'를 슬로건으로 채택, 대구의 다양성과 역동적인 현재상을 표현하기로 했다. 30일 오후 7시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풀 대구 선포식 및 개막공연이 벌어질 예정이다.
또 10월 1일 오후 7시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다운비트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민사랑 음악회가 열리고, 2일 동성로, 약전골목, 북성로 등지에서 거리축제가 벌어진다. 국악한마당(코오롱 야외음악당·2일 오후 7시), 공모행사·체험마당·릴레이공연(중앙로·2일 오전 11시∼오후 8시) 퍼레이드(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2일 오후 7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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