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대법규 위반 교통사고-경북, 광역단체 중 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04년 16개 광역시·도에서 발생한 사고 가운데 중대법규 위반에 따른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경북은 21.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제주(20.9%)와 강원(20.2) 순이었으며, 서울(11.1%)과 인천(13.3%)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이 7일 한나라당 김태환(구미 을) 의원에게 제출한 '2004년도 교통사고 증감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전국적으로는 전년도 대비 19.5%(6,077건)나 감소되었지만 경북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비중이 6.3%로 다른 광역시·도보다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비중이 가장 작은 시·도는 서울(1.9%)과 인천(2.6%)이었다.

이와 관련, 김태환 의원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0.5명 감소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라며 "무엇보다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운전자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