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8일 올해 2~7월 대구지역 IT관련 기업 878개 모두를 조사한 결과 2002년 1조4천377억 원이었던 매출이 2003년 1조8천969억 원으로 31.9%, 2004년에는 2조4천374억 원으로 28.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력도 2003년 1만1천780명에서 2004년 1만5천137명으로 28.5% 증가했다. 기술개발인력은 2003년 3천190명에서 2004년 4천795명으로 50.3% 급증했고, 전체 종업원 대비 기술개발인력 비율은 31.7%를 차지했다.
또 디스플레이,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부품·장비, 모바일·임베디드·게임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우 기업 수는 183개에 불과했지만 매출은 1조5천391억 원으로 IT산업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해 대구 특화분야임을 보여주었다. SW(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 기업이 44.9%(394개)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서비스 기업 37.9%(333개), 정보통신기기 기업 17.2%(151개) 순이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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