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트레인'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말린스)가 시즌 20승 고지에 올라섰다.
윌리스는 8일(한국시간) RFK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쾌투하고 팀의 12-1 대승을 이끌었다.
윌리스는 이로써 시즌 20승(8패)을 달성하며 20승 고지에 선착한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플로리다는 이날 중심타자 카를로스 델가도가 3회 투런홈런 등 17안타를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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