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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타인 아닌 자신 위한 배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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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우 위덕대 수화봉사 회장

어릴 적부터 전문복지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위덕대 정헌우(25)씨. 그는 포항지역 대학연합 봉사동아리 '가로세로'의 회장, 위덕대 수화봉사 동아리 S.P.Dream 회장을 맡고 있고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사회적응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봉사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씨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씩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견학, 환경미화, 체험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갖는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토요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다.

정씨의 봉사활동은 중·고교(상도중·중앙고) 시절 봉사활동 확인증을 얻기 위해 포항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이때 일반인보다 더 세심한 배려와 정을 전해야 하는 장애인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배움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공학도이던 정씨의 희망은 복지전문인으로 바뀌어 위덕대 사회복지학부로 진학하게 됐다. 입학 후 수화동아리 활동, 아동성교육양성 지도자 자격, 레크리에이션 자격 취득 등 사회복지전문인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자격을 착착 갖춰가고 있다.

정씨의 봉사는 군(軍)복무 중에도 계속돼 매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목욕, 이발 봉사 등을 전역 때까지 충실히 수행했다. 그는 "뇌졸중으로 고생하신 할아버지와 간병하는 어머니를 보며 제3의 노인보험인 봉사활동이 중요하다는 확신을 가졌고 노인복지관련 전문인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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