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나비'로 인한 경북지역 재산 피해가 2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9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경북지역 재산 피해는 울릉 89억3천만원을 비롯해 경주 43억원, 포항 33억5천만원, 울진 9억5천만원, 영덕 8억1천만원 등 모두 184억8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울릉 등 일부 지역은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 내용별로는 주택 413채가 전파 또는 침수됐고 배 26척이 부서졌으며 비닐하우스 112채가 파손됐다.
농작물은 과수 낙과 2천338㏊, 농경지 유실 22㏊로 나타났고 수산증양식 시설 2곳과 인삼재배사 6㏊가 망가졌다.
또 공공시설은 도로 41곳과 하천 53곳, 농어촌도로 6곳, 사방임도 9곳, 소규모 시설 26곳 등이 유실되거나 파손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시·군은 이날 군인과 공무원 등 3천800여명과 장비 350여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했다.
그러나 대규모 산사태로 교통이 두절된 울릉 일주도로 등은 완전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일(10일)도 인력 4천여명을 투입하는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응급 복구를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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