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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에서도 '修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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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에도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영성적 삶을 사는'수사'(修士)가 탄생했다.

'밥퍼 목사'최일도 목사가 이끄는 다일공동체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가평군설곡리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다일형제수도회'발족식과 수도회 소속 수사 2명의 허원식(許願式)을 가졌다.

다일공동체에서 봉사해온 이태형(40)씨와 변창재(25)씨가 가톨릭의 신부·수사·수녀나 불교의 승려들처럼 독신의 삶을 살겠다고 자청한 것이다.

이 수사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변 수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강원대 축산식품과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 개신교계에는 1980년 5월 민중신학자 안병무(1922~1996)박사의 제안으로 창립된 디아코니아 자매회라는 독신 여성 수도회는 있지만 남자 수도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가톨릭 수도원에서 수도하는 남자를 일컫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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