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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명예훼손 혐의로 동료배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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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이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동료배우 A씨를 고소했다.

신이는 지난 6일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A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신이 측은 지난달 26일 A씨가 또다른 동료배우 B씨의 개인 인터넷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 영화 출연 당시 신이에 대한 인신공격성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이의 소속사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서상욱 대표는 10일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글을 올린데다, 아무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비밀장치를 걸어도 해킹이 가능한 상황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방명록에 글을 남긴 것은 의도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벌을 바란다기보다 대질이라도 해서 정확한 진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고소했다. 이런 식의 잘못된 내용이 유포되면 허위로 글을 올린 사람보다 오히려 신이만 피해를 입게 돼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 말했다.

A씨의 이름으로 작성된 글에는 한 영화 촬영 당시 동료배우들끼리 오해가 있었고, 이에 대해 해명을 하는 가운데 부적절한 육체 관계가 있었던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유포돼 한동안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한편 사이버수사대는 A씨에 대해 조만간 피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할 방침이며 B씨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신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B형 가족', '간 큰 가족' 등에 출연하며 코믹 연기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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