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쯤 영덕군 강구선적 25t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303 오대호가 울진군 죽변항을 출항하다 죽변해양파출소 뒤 북방파제를 들이받아 좌초됐다
이 사고로 어선은 40도 정도 기운 채 방파제 옆 파도막이용 TTP(일명 삼발이) 위에 얹혀 있고 선체 밑 부분 일부가 파손됐지만 선장 윤모씨를 비롯, 선원 6명은 경찰과 119구조대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은 선장 윤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148%로 나타남에 따라, 음준 운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해경은 어선의 침몰을 막기 위해 12일 오전 크레인과 바지선을 동원, 어선 끌어내기 작업을 벌였다.
울진 황이주기자·포항 박진홍기자
사진: 포항 해경이 12일 오전 크레인과 바지선을 동원, 좌초돼 있는 어선을 끌어내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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