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장밋빛인생'이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9월 셋째 주 시청률 조사결과 '장밋빛인생'은 방영 4주 만에 평균 시청률 26.2%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제까지 '깜찍이'로 자리매김하던 최진실이 멍들고 피터지며 바람난 남편과 싸우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일일연속극에서는 MBC의 '굳세어라 금순아'(20.9%)가 여전히 브라운관을 장악한 가운데 KBS 1TV 드라마 '어여쁜 당신'(18.8%)이 근소한 차로 매일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추석 연휴가 낀 이번주에는 각종 특선 영화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선대작 '반지의 제왕3'는 14.6%로 한가위 특집 영화 가운데 1위에 올랐고, 류승범 주연의 '아라한장풍대작전'은 13.0%로 그 뒤를 이었다.
예능 부문에서는 KBS2 '해피투게더프렌즈'가 17.1%로 1위를 차지했다.
추석 특집 MBC '나훈아의 아리수'가 14.0%로 4위에 랭크된 것도 이번 주의 특이한 점. '영원한 오빠' 나훈아의 특집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풍성한 한가위 밤을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KBS 1TV '신TV는 사랑을 싣고'는 13.1%로 7위에 진입,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SBS 간판 오락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12.8%로 9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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