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통 클래식 음악을 주로 연주해 왔던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중적인 음악을 들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2005' 개최를 축하하고 폭 넓은 음악 장르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립교향악단이 되기 위해 마련한 무대.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을 첫 연주곡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에비타' 모음곡, 영화 '007 시리즈' 주제곡, 비욜드의 '엘 쵸클로', 헤르난데즈의 '엘 쿰반체로' 등을 들려준다. 조우석(중구 실버합창단 상임지휘자), 신상하(중구청 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 김승희(계명대 출강), 배수완(울산시립합창단 단원), 김성수(경북예고 출강) 등 5명의 테너 앙상블이 특별 출연, '우정의 노래', '오 나의 태양', '후니쿨리, 후니쿨라', 가요 메들리 등을 부른다. 053)606-634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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