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산화 도시계획 민원 서비스 가능

정도UIT 'UPIS' 개발 첫 품질인증

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정도UIT(http://uitgis.com)의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 v3.5'가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GIS(지리정보시스템) 컨퍼런스'에 '토지적성평가 분석 지도'를 출품, 이 분야에서 1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 경쟁부문에서 한국업체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UPIS v3.5는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 입안, 결정 및 집행업무의 처리절차를 전산화함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한 정보시스템. 지금까지 구축된 지자체 도시계획정보시스템이 시스템 확장이나 유지 보수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한 객체지향 컴포넌트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정도UIT 노성기 대표는 "GIS분야 TTA 품질인증제도는 건설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때 범용소프트웨어(SW) 이용을 의무화함으로써 활성화 됐다"면서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별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 없이 이미 인증 받은 SW로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품질인증을 받은 SW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각 지자체는 시스템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정보의 통일성과 데이터 호환성을 향상시켜 향후 각 기관 간 효과적인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진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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