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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레슬링선수권 이틀째 '노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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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슬링이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에서 96㎏급의 구태현(96㎏급.상무)만이 패자부활전에 진출했을 뿐 74㎏급의 조용필(전북OB), 84㎏급의 이두수(전북도청)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구태현은 1회전에서 2003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루카 쿠르타니드제(그루지야)에 0-2로 패한 뒤 패자부활전에서 하디프 싱 바시(호주)와 누르잔 카타에프(카자흐스탄)를 각각 2-0으로 꺾고 이 체급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바라봤다.

그러나 구태현은 이어진 경기에서 알렉세이 크루프니코프(키르기즈스탄)에 0-2로 완패, 아깝게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조용필은 첫 경기에서 유수프 압브두살라모프(타지크스탄)에게 폴로 패했고 이두수도 타라스 단코(우크라이나)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74㎏급에서는 올림픽에서 두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부바이사 사이티에프(러시아)가 아르파드 리테르(헝가리)를 2-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또 96㎏급에서 크드지무라트 카차슬로프가 우승함로써 전날까지 포함해 6체급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밖에 84㎏급에서는 레바즈 민도라시빌리(그루지야)가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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