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생 2명 중 1명꼴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한화갑 의원(민주당)이 27일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문대학의 재적생 수는 해마다 줄고 있는 반면 휴학생은 매년 늘고 있다.
재적생 수 대비 휴학자 비율을 보면 1999년에 38%에서 지난해 47.2%로 늘어났다. 전문대학 수는 1999년 161개교까지 늘어났다가 2003년 이후 158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학생 수는 2001년 55만 명까지 증가했다가 2004년 47만여 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 의원은 "전문대의 휴학률이 높은 것은 4년제 대학으로의 진학준비, 취업준비 등 때문으로 보인다"며 "높은 휴학률로 인해 전문대 대부분이 재정 악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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