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울릉 여객선 노선에 내년 4월쯤 카페리선이 신규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주)독도관광해운(대표 윤성근)이 신청한 '여객선 신규 면허(동해∼울릉)'에 대해 "'해상여객운송사업'을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청은 선박 등 수송관련 시설을 내년 3월 말까지 확보할 경우 정식 면허 발급과 함께 여객선 신규 취항을 허가키로 했다. (주)독도관광해운이 밝힌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까지 여객정원 445명, 승용차량 21대를 적재할 수 있는 973t급 카페리 중고선을 도입, 주 5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울릉도∼독도 해상관광을 운영하는 삼봉호(106t) 소유 업체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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