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시·군들이 혁신도시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경북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홍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는 3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2차 위원회를 열고 혁신도시 입지지역을 시·군 공모로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후보지 선정방법을 논의해 시·군으로부터 유치신청을 받은 뒤 위원회에서 후보지를 평가, 최종 결정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유치를 희망하는 각 시·군의 유치 신청서를 오는 14일까지 제출받아 위원회는 이날 제3차위원회를 열어 구체적 평가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점수로 입지선정지역을 선정하는 경쟁방식 도입이 확정되면서 현재 각 시·군마다 과열된 혁신도시 유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후보지 선정을 공모방식으로 결정한 곳은 대구시를 비롯해 강원, 경남, 제주 등이며 용역이 추진중인 곳은 광주·전남(공동), 충북, 전북, 울산 등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처음 9월 말로 예정했던 혁신도시 최종 입지선정을 10월 말까지 한달간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교부는 해당 시·도와 이전기관간 기본협약 체결, 각계 전문가를 망라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후보지 선정을 위한 용역 시행 등이 다소 늦어져 최종 입지선정이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0월 말 입지 선정이 끝되면 올해 말까지 혁신도시 건설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지구지정 및 개발·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2007년 말 착공, 2012년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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