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보컬그룹이 출범한다.
'Spring'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일 이 보컬그룹은 딱딱한 정통 클래식 합창의 틀에서 탈피해 재미와 웃음, 감동이 있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이 창단 취지다.
클래식 뿐 아니라 팝과 재즈, 영화음악, 대중가요, R&B 등 인기있는 음악을 편곡해 색다른 합창의 묘미를 보여주는 한편 쉽게 부르고 즐길 수 있는 창작곡도 만들어 CD 등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20명 내외로 구성될 'Spring'은 박춘식(대구시립합창단원)씨가 음악감독 겸 리더로,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중인 김효정씨가 반주 및 편곡을 맡았다. 음악전공자 또는 동등한 실력을 갖춘자로서 연기와 정통 성악 발성, 세미 보컬 가창이 모두 가능한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공연기획사 문화사랑 김종원 대표는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출을 위해 보컬그룹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pring은 오는 11월 2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릴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킹스싱어즈' 공연에 특별출연, 데뷔 무대를 갖는다. 053)656-1935.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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