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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가을 사나이'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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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29.지바 롯데 마린스)이 '아시아 홈런왕'으로서 방망이를 곧추 세워야하는 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승엽이 속한 롯데 마린스는 8일 오후 2시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리그 3위인 세이부 라이온스와 플레이오프 제1스테이지(3전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현재로선 팀타율(0.282)과 팀방어율(3.21)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한 롯데가 팀타율 0.269, 팀방어율 4.27에 그친 세이부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상태.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롯데가 12승 8패로 우위를 보였고 3경기 모두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려 홈어드밴티지까지 안고 있다.

롯데는 와타나베 슌스케(15승), 고바야시 히로유키(12승) 댄 세리피니(11승) 등 팀내 다승 1~3위를 선발로 내세우고 시미즈 나오유키 등 10승대 투수 세 명을 불펜으로 돌리는 등 마운드 총동원령을 내려 놓은 상태.

와타나베는 세이부를 상대로 3전 전승, 고바야시는 2승2패, 세라피니는 1승 1패를 올렸다. 와타나베가 1차전서 스타트를 잘 끊는다면 롯데가 쉽게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반면 세이부는 1차전 선발로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24)를 일찌감치 결정,이승엽과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엽은 마쓰자카를 상대로 올 시즌 3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쳐 2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10타수 4안타, 2루타 2방으로 강했다.

지난해부터 마쓰자카와 통산 대결에서는 18타수 5안타를 기록했으나 홈런을 터뜨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승엽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예선과 3~4위전에서 마쓰자카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 투런홈런과 결승 2루타를 터뜨리며 한국을 동메달로 이끌었기에 열성 팬들은 올 가을에도 마쓰자카를 상대로 화끈한 '홈런쇼'를 기대하고 있다.

올시즌 30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세이부전에서 가장 많은 6홈런을 몰아쳐 플레이오프에서 대포를 가동할 확률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롯데가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세이부를 꺾고 나면 제2스테이지에 올라 12일부터 17일까지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5전3선승제의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는 상위팀이 유리하도록 규정돼 롯데가 재팬시리즈에 나가기 위해서는 소프트뱅크보다 무조건 1승 이상을 더 거둬야 한다.

센트럴리그 우승팀인 한신 타이거스와의 재팬시리즈는 22일부터 시작되며 1위팀끼리의 승률에서 소프트뱅크가 한신에 앞선 덕분에 1~2, 6~7차전은 퍼시픽리그 팀의 홈에서 3~5차전은 한신의 홈인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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