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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박람회?…귀빈 가장 많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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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귀빈들이 한꺼번에 대구를 찾은 것은 아마도 처음일 겁니다."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개막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100여 명의 VIP들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지방에서 열린 행사에 대통령과 행정부 장·차관, 지방자치단체장, 대학총장 등 100명이 넘는 귀빈들이 한꺼번에 참석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구시는 혁신박람회 참석 VIP 숫자가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보다 많다고 밝혔다.

중앙 부처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정보통신부 장관과 중소기업청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해양수산부, 교육인적자원부, 행자부에서는 차관이 장관을 대신해 참석했다.

전국 16개 시·도 단체장 가운데 무려 10명이 개막식에 참석한 것도 이례적이다. 청계천 복원으로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박광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10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여기에 각 대학 총장, 전문대 학장, 각종 연구기관 기관장 등을 합하면 개막식에 참석한 VIP가 100명을 훌쩍 넘는다.

개막행사 의전을 담당한 조원해 대구시 총무과장은 "100명이 넘는 귀빈들이 한꺼번에 대구를 찾기는 근래에 보기 힘든 일"이라며 "이번 지역혁신박람회 개막식은 다른 지역에 대구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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