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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담은 연주회'대구시향 제322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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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은 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22회 정기공연을 갖는다.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반클라이번' 콩쿠르 입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커트'가 협연해 들려주는 하이든 교향곡 제104번, 바그너 '로엔그린' 전주곡 등은 대구시향이 전하는 독특한 가을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협연자 '아비람 라이커트'는 이스라엘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제10회 반클라이번 콩쿠르 동메달 수상과 함께 지난 96년 한국에서 열린 제1회 동아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실력파 연주자. 95년 일본 국제음악경연대회 우승과 같은 해 프랑스 에피날 경연대회 1위 입상 경력이 말해주듯 그는 화려하고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 이현세 대구시향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첫곡은 하이든이 만년에 런던을 방문해 작곡한 12곡의 '잘로몬 교향곡'의 마지막이자 최후의 교향곡인 제104번 라장조 '런던'. 관현악에 의해 엮어지는 장중한 '화합', 단일 악상에 의한 변주풍의 삐뚤어짐, 작곡 당시 발칸 반도 지방의 민요에서 빌어 왔다는 마지막부 소나타까지 치밀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기교를 흠씬 뽐내는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작품26' 역시 참신하고 단순한 기법, 토속적인 러시아 정서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마지막 곡은 바그너의 '로엔그린' 제1막과 제3막의 전주곡. 1850년 바이마르에서 리스트의 지휘로 초연된 전 3막 11장의 오페라인 이 작품은 고전적 수법으로 쓴 최후의 오페라지만 희곡과 음악의 긴밀한 시도 등 현대 악극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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