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에 여성 총지배인이 등장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지난 9월 서울 삼성동에 있는 라마다 서울호텔의 총지배인으로전격 영입된 김숙자(48)씨로 호텔의 모든 사항을 총괄하는 총지배인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드문 일이다.
호텔업계에서 여성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 일이 드문데다 국내 특급호텔들이 대부분 외국계 체인이다보니 인지도가 높은 외국인 남성을 총지배인에 앉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김 총지배인은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영입됐다. 김 총지배인은 지난 1983년 서울 하얏트호텔에 입사해 2000년까지 근무하면서대부분을 마케팅과 홍보쪽에서 일했다.
그는 "하얏트호텔에서 마케팅을 충실히 수행한 것이 총지배인으로 여입된 이유인 것같다"면서 "라마다서울 호텔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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