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관련 소비자피해가 올해 상반기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인터넷 쇼핑몰 분야 피해구제요청건수는 1천7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2건에 비해 무려 2.6배나 늘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자상거래 전체 소비자 피해구제요청건수 1천897건 중 인터넷 쇼핑몰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72.2%에서 89.9%로 늘어났다. 피해유형별로는 물품 미인도·지연이 44.3%로 가장 많았고 계약 해제·해지 거절이 25.2%, 물품하자·사후보장(A/S)불만이 22.9%, 허위과장 표시·광고가 5.0%로 뒤를 이었다.
피해품목별로 보면 가정용품이 38.1%로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신변용품이 22.5 %, 문화용품과 정보통신기기가 각각 8.9%, 정보통신서비스가 5.8% 등의 순이었다. 소보원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 피해가 급증한 것은 가격비교사이트에 최저가로 상품을 올려 단기간에 소비자를 유인, 상품대금을 먼저받고 상품은 배송하지 않은 채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한 리치투유 사건과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등 사기성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 관련 피해가 급증한 데 반해 온라인게임, 교육·강습, 영화 등을 다운받거나 스트리밍 받는 인터넷콘텐츠 분야의 피해구제건수는 63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1.1% 감소했다. 또 인터넷 경매분야 피해구제건수는 111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7% 증가했으며 피해유형으로는 계약 불완전 이행이나 허위과장표시광고 유형의 비중이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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