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소녀' 위성미(16.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미녀 골퍼 크리스티 커(28)와 동반 플레이한다.
이 대회에서 프로로 데뷔하 는 위성미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서 올 시즌에만 2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커와 짝을 이뤄 낮 12시에 출발한다.
특히 위성미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역시 올해 2승을 기록한 폴라 크리머(미국)의 바로 앞 조에서 플레이하도록 편성돼 거의 모든 경기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될 전망이다.
또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위성미 앞에 편성돼 오전 11시50분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플레이를 시작하고 김주연(24.KTF)은 오전 11시20분, 장정(25)은 오전 11시30분, 이미나(24)는 오전 11시40분에 각각 출발한다.
한국 선수들의 출발 시간과 동반자는 다음과 같다.
▲오전 10시40분 - 박희정,헤더 보위
▲오전 11시20분 - 김주연,로리 케인
▲오전 11시30분 - 장정, 로레나 오초아
▲오전 11시40분 - 이미나,마리사 바에나
▲오전 11시50분 - 박지은,나탈리 걸비스
▲낮 12시 - 위성미,크리스티 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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