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고의 취타대(지도교사 배해근)가 15~18일 일본 히로시마현 쿠레 시에서 란도((蘭島) 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제3회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레이드'에 참가해 대취타 시범을 보인다. 취타대는 이번 행사에서 이틀간 조선시대의 의상을 입고 임금이나 고관의 행차나 부임 때 연주하는 고취악(鼓吹樂)을 연주하며 조선통신사가 지나간 시모카마가리 조선인가도 등 2㎞를 행진한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문화사절단으로 일본에 파견되어 한국의 문화를 일본에 전달하며, 양국 간 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사진-올 6월 천안시 국민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 선보인 심인고 취타대 행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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