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권력, 보석과 파티, 사치와 허영을 목숨만큼이나 사랑했던 여자.
국민은 빈곤에 허덕이는 데도 나랏돈을 빼돌려 전세계 명품 매장을 싹쓸이하며 보석과 호화 의상, 명품 구두를 병적인 열정으로 사모아 악명을 떨쳤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마르코스의 인생이 뮤지컬로 제작된다고BBC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작곡은 영국의 음악인 팻보이 슬림과 데이비드 번이 맡았다. 제목은 '여기에 사랑이 있다'(Here Lies Love).
이멜다는 1986년 '피플 파워' 혁명으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쫓겨난 뒤인 1990년대 중반 부패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무죄 선고를 받았다.
하와이로 망명했던 마르코스가 3년 만에 사망하자 이멜다는 필리핀으로 돌아와 지금은 수도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다. 1천700여 켤레의 명품 구두로 유명한 이멜다는 '밤 문화'를 유달리 사랑했던 여인으로 꼽힌다. 밤이면 밤마다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다. 파티가 없으면 잠들 수 없었던 그런 여인이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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