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로 넉넉해진 주말에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대구자원봉사포럼(회장 전병철)은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시민자원봉사 참여방안'이라는 주제로 제9차 정기포럼을 열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구자행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사무처장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자원봉사 홍보보다 단체나 직장 등을 위주로 한 특정 집단의 여건에 맞는 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흥병 달성군청 비슬이가족봉사단장은 군청 공무원 62명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복지시설 방문 등 주말 봉사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또 대구볼런티어센터는 장애인과 함께 한 야외나들이 등 그동안 펼쳐온 봉사활동을 발표했다.
전병철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은 "주5일 근무제 확대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말 자원봉사 활동이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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