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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여학생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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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가산점' 등 性比 불균형 대응 부심

미국 내 대학교들의 여학생 비율이 갈수록 높아져 일부 대학들이 남학생 입시자들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등 성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고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미국 내 18∼24세 남성은 1천500만 명, 여성 1천420만 명으로 남자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학생들의 비율은 남학생이 43%인데 비해 여학생이 57%나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스 캐롤라이나대의 경우 남녀 학생 비율이 42대 58이며, 델라웨어, 조지아, 뉴멕시코주의 남녀 대학생 비율도 43대 57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주는 남자 대학생 100명당 여대생이 154명이며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가우처대는 남녀 학생 비율이 32대 68에 달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들은 남학생 응시자들에 대해 일부 가산점을 주고 남학생 모집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성비불균형 개선 노력에 나섰으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딕킨스대는 지난 수년간 점수가 비슷한 경우 남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주고, 교과과정의 스포츠 시간을 늘리는 한편 홍보 브로셔도 남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바꾸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1999년 36%까지 떨어졌던 이 대학의 남학생 비율은 최근 45%로 높아졌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남학생에 대한 특혜 부여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연방법원도 지난 2000년 조지아대학에 남학생들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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