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심청전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마당극 '뺑파전'이 22일 포항 효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마당극 '뺑파전'은 뺑덕 어멈을 복부인으로 내세워 시대를 풍자하고 있으며, 작품 구성 자체를 '눈떠'에 맞춰 우리 사회가 다 눈이 멀어있음을 알리고 올바른 생각과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연출의도가 숨어 있다.
전원주·안병경·서승만 등 연기자 출신 배우들과 조영숙·황지영·안성찬 등 전문 국악인들이 출연,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54)220-1257.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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