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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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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정상에 첫눈이 내린 지난 22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사무소가 마련한 자연문화 체험교실에 참가한 초·중학생(저소득층 자녀) 22명은 추운 날씨에도 새 희망과 용기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부석사를 출발, 단풍이 붉게 물든 소백산 등산로를 따라 눈덮인 연화봉 정상에 오른 뒤 천문대에서 천문학에 관한 연구와 천상관측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산하는 일정으로 짜여졌으며, 관리사무소에서는 소백산 자연생태계 비디오 상영과 퀴즈대회,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었다.

"소백산에 처음 왔다"는 조은서(13) 학생은 "올라올 때는 힘들고 어려웠는데 막상 정상에 올라와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해준 아저씨들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춘배 소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무료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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