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치사는 그동안 등급 상향의 걸림돌이었던 북한 핵 문제의 상황이 제4차 6자회담의 공동성명 채택으로 다소 나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제임스 맥코맥 아시아 담당 최고 책임자는 "북한 위협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완화된 것은 아니지만 6자회담의 초점이 북한의 핵 포기 여부에서 포기 방식과 시점으로 옮겨지면서 위험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피치사의 국가신용등급은 중국보다 한 단계 높고 대만과 동일한 수준이 됐으며 외환위기 이전의 등급(AA-)에 비해서는 한 등급 차이로 좁혀지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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