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16일 서울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발표했다.
후 주석은 이날 노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자격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상회담을 가진 뒤 내달 18일 개막되는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지난 1995년 장쩌민(江澤民) 주석에 이어 10년 만이다.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한·중 간 실질협력관계 증진 방안, 6자회담 대책, 한반도 및 지역정세, 유엔 등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후 주석의 이번 국빈 방한은 2003년 노 대통령 국빈 방중 때 양국이 합의한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가일층 심화,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한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지는 후 주석의 북한 방문에 이은 것으로 방북 결과 설명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정상차원의 6자회담 대책 협의가 주목된다.
노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5월 러시아 2차 세계대전전승 60주년 기념행사 이후 6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이며, 참여정부 출범 이후 다섯 번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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