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령사인 연어가 모천(母川)인 울진 왕피천으로 돌아왔다.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왕피천을 비롯, 평해 남대천과 영덕 오십천. 송천 등지에서 모두 69마리의 연어를 잡았다. 이들 연어는 3, 4년 전 치어로 방류됐던 것으로 2, 3개월간 강에서 체류하다 바다로 나간 뒤 알래스카 등지를 거치며 성장 길이 50~80cm, 체중 2~7kg 정도로 성장한 후 자랐던 하천으로 되돌아왔다. 민물고기연구센터측은 올해 3천여 마리의 연어를 잡아 인공부화 후 내년 3월 18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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