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55분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 1리 마을회관 인근 농로에서 2.5t 군용트럭이 3m 아래 논으로 전복돼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군용 트럭에 타고 있던 홍모(22) 상병 등 4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어 사단 의무대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주모(21) 상병과 이모(21) 이병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가 난 군용트럭에는 민가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출동 중이던 장병 21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 등은 "군용트럭이 현장 출동하는 과정에서 비좁은 농로 길을 빠져 나가다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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