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31일 대구 북구 산격1동 한 식당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 사직서 제출시기와 향후 투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 대표 회장인 남구의회 박판년(54) 의장은 이 자리에서 "개정 선거법의 불합리성이 명백한데도 대구지역의 기초의회 의원들이 자신에게 돌아올지 모를 불이익을 우려,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개정 선거법을 고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의 시행을 막을 수 있는 시한은 11월 한 달 정도밖에 없다"며 "모든 기초 의원들의 힘을 결집시켜 지방정부 견제 및 감시라는 지방의회 기능을 축소하는 이번 개정안의 시행을 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재창·서울 강남구의회 의장)는 지난 20일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와 의원정수 20% 감축 등을 골자로 한 개정 선거법에 반발, 전국 기초의원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키로 결의한 바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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