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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버스 노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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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제·고용 승계 요구

민주노총 영양버스지부는 10월31일 오후 3시쯤 영양군청 정문에서 민주노총 버스노조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버스 공영제 및 고용승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영양버스는 버스 11대(공용버스 2대 포함)로 군내 35개 노선(벽지 28, 비수익 7개)을 운행하고 있으며, 누적적자에 의한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달 12일 군에 사업폐지서를 냈고, 군은 17일 사업폐지 결정을 내렸다.

한편 군은 "파업에 대비 관내 승합차량 가운데 10여대를 자가용 유상 운송허가를 받아 운행하는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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