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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5년 연속 골드글러브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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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2001년 미국프로야구 진출 이후 5년 연속 최고 수비수에게 돌아가는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이치로는 2일(한국시간)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려 토리 헌터(미네소타, 외야수), 에릭 차베스(오클랜드, 3루수) 등과 함께 5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치로는 빅리그 진출 후 빠른 발,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 능력 등을 겸비해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미국 팬들을 놀라게 했다.

보스턴의 포수 제이슨 배리텍, 마크 테셰이라(텍사스, 1루수), 올랜도 허드슨(토론토, 2루수)은 생애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끼게 됐고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유격수), 버논 웰스(토론토, 외야수)는 2년 연속 부문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텍사스의 좌완 노장 케니 로저스는 지난해 수상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차베스와 이치로, 배리텍은 구단으로부터 보너스 10만 달러를 받게 됐고 로저스와 웰스도 각각 5만 달러의 가욋수입을 챙기게 됐다.

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정규 시즌 마감 직전 메이저리그 각 구단 감독 및 코치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감독과 코치는 소속 구단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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