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피부과의원(원장 신기식)은 1일 오후 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중부지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갖고 중·서구 지역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해 매월 10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해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었던 200여 가구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기식 원장은 "부친때부터 대구에서만 40년 동안 피부과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아온 은혜와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기 위해 지원금을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구미, 포항 등에 소재한 대기업들과 함께 저소득계층 미납 보험료 대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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