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한 농가에서 가축 전염병의 하나인 콕시듐(coccidium)에 걸려 죽은 닭이 발견됐다.울진군에 따르면 10월31일 북면 이모씨 농가의 산란닭 17마리 중 5마리가 죽어 경북도가축위생시험소에 증상을 전화문의한 결과 콕시듐에 걸려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답을 얻었다.
콕시듐은 동물의 소화기에 기생하는 원충으로 충란은 감염된 동물의 분변을 통해 배출, 다른 동물로 전염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며 닭 뿐만 아니라 불결한 환경에서 기르는 토끼, 돼지 등의 가축도 잘 걸린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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