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1일 경찰과 야당 지지자들이 충돌해 적어도 8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소식통들이 밝혔다. 경찰은 소요가 발생한 뒤 제1야당인 '통합과 민주주의를 위한 연합(CUD)'의 하일루 셰왈 총재와 베르하누 네가 부총재를 각각 자택과 시위현장에서 체포했다.
에티오피아 당국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칼로 경찰을 공격한 사람에게만 발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요사태는 CUD 측이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위를 새로 촉구하고 경찰이 시위에 참여한 택시운전사 30명을 체포해 면허를 취소한 뒤에 이어졌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지난 6월에도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인 소요로 이어지면서 적어도 42명이 숨졌으며, 이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디스아바바로이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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