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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향 울릉 관광객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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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의 잦은 결항과 지난 9월 강타한 태풍 '나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나 감소했다.

울릉군은 1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17만6천5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만1천817명) 줄었다고 밝혔다.

군은 태풍 '나비' 영향으로 각종 재해 피해 상황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9~10월 2개월간 찾은 관광객은 1만8천5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9%(1만2천794명)나 감소, 올해 계획한 관광객 23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관광객 유치를 뱃길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지난달 26일 정부가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인 '전국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울릉공항 건설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건설교통부에 전달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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