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영덕군수가 1일 오후 6시5분쯤 집무실에서 쓰러져 영덕 제일병원에 입원했다. 김 군수는 이날 방폐장 업무 격려차 영덕을 방문한 권오을·김광원·김재원 국회의원 등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경련을 일으키며 마비증세를 보였다. 지난 8월 말 방폐장 유치 결정을 한 김 군수는 그동안 주민투표를 앞두고 격무에 시달려 왔다. 밤새 안정을 취한 김 군수는 2일 오전 10시쯤 퇴원, 업무에 복귀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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