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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심 관통 철도 외곽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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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을 관통하는 동해남부선철도 경주구간이 외곽으로 옮겨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일 경주 건천읍사무소에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2012년까지 2조500여억 원을 들여 동해남부선 울산~포항간 73.2㎞를 75.7㎞로 복선 전철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사가 들어설 건천읍 화천리 마을구간은 터널로, 모량리 고란들 구간은 교량, 광명동 구간은 터널로 통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존 정거장 중 모화, 죽동, 불국사, 동방, 경주, 청령, 사방, 양동은 폐지되고 입실,부조, 나원, 안강역은 이전해 새로 짓게 된다.

공단측은 "이번 사업은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역사지구를 동해남부선이 관통해 이전이 바람직하다는 유네스코 권고에 따라 경주도심구간 철도를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2007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8년 착공할 예정"이라며 "복선이 완공되면 동해축 간선철도 기능을 하게 되며 울산, 경주, 포항지역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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