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1일 울진군 금강소나무 숲 현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청과 '금강송 보호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수령이 10년부터 500년 이상된 금강소나무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1천600㏊의 숲을 이루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
이날 협약 체결로 이 일대 숲의 금강소나무는 앞으로 150년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함부로 벌채할 수 없게 되며 충분히 자란 목재는 각종 문화재 보수용으로 문화재청에 공급하게 된다. 또 이날 업무협약에 관한 일체의 자료를 타임캡슐에 담아 보존키로 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1천111그루의 금강소나무도 심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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