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투기 2대가 11일 오후 1시13분 서해 백령도 서쪽 42마일 지점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잠시 넘어 비행한 뒤 북으로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황해도 황주 비행장을 이륙한 미그-19기로 추정되는 북한 전투기 2대가 서해 상공쪽으로 직선 비행하다가 백령도 서쪽 42마일 지점에서 NLL을 잠시 남하한 뒤 북쪽으로 선회했다.
우리 공군은 서해 상공에서 초계 중이던 F-5, KF-16 등 6대의 전투기를 즉각 현장에 출동시켜 무선 경고방송을 실시했다.
북한 전투기는 공군의 무선 경고방송에 특별한 응답을 하지 않은 채 북으로 돌아갔다.
평상시 훈련을 거의 하지 않던 북한 전투기가 NLL 상공으로 비행한 것은 이례적이며 합참은 북측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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