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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정비공사 마무리 부실...도로 노면 패고 먼지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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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단북면 주민 큰 불편

(주)태영이 의성 단북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안계하수종말처리장 하수관거 정비공사로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단북면 정안리와 이연3리 주민들은 "업체가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한다는 핑계로 마을 안길 등을 마구 파헤쳐 놓고는 부직포를 덮지 않아 바람만 불면 마을이 온통 먼지로 뒤덮이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부직포를 덮은 도로의 경우도 노면이 울퉁불퉁한 데다 움푹 파인 곳이 많아 야간은 물론 낮에도 운전자들이 예상치 못한 일로 낭패를 겪는 일이 잦다.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하고 있는 정안리 주택가에서는 시공 후 터다짐 등이 부실해 승용차의 타이어가 구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농민들이 일을 미룬 채 트랙터를 동원해 구조하면서 불만이 폭발 직전에 이른 상태다.

안계면 용기리와 단북면 정안리 구간 지방도 912호선의 경우 하수관거 정비공사 이후 뒷마무리를 소홀히 해 맨홀이 도로 위로 불쑥 솟아나거나 맨홀 주변이 움푹 파여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에는 중학교가 위치, 자전거 통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실제 지난 9월 안계면 안정리에 사는 사람이 맨홀 위를 지나다 승용차 타이어 펑크로 부상을 입어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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